아태, 금강산.개성 관광 재개 촉구.."신변안전 완벽 보장" | |||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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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한 '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(아태)'은 4일 대변인 담화를 통해 남측 당국이 금강산.개성 관광을 계속 막을 경우 관광사업과 관련한 모든 합의와 계약을 파기하겠다고 경고했다. 이는 최고 수위의 압박으로 보이지만, 신변보장을 완벽하게 보장할 것이라고 밝히는 등 관광재개를 강하게 촉구하는 의미가 더 강한 것으로 해석된다. 아태 대변인은 "만일 남조선 당국이 생트집을 부리며 관광길을 계속 가로막을 경우 우리는 부득불 특단의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게 될 것"이라며 "그 특단의 조치에는 남측에 특혜로 주었던 관광사업과 관련한 모든 합의와 계약의 파기, 관광 지역 내의 남측 부동산 동결 등의 문제들이 포함될 것"이라고 밝혔다. 북측은 지난 달 8일 열린 '관광 재개 실무회담'에서 남측이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3대 조건(진상규면, 신변안전보장, 재발방지 약속)을 내세워 회담이 결렬됐다고 비난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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